누가 내 이름을 부르거던...

누가 내 이름을 부르거던...

초롱이 10 6,331
조용한 날에
그래서 더욱 쓸쓸한 날에
누가 내 이름을 부르거던
나 그에게 달려가 빛나는 별이 되리라

고독한 날에
그래서 누군가 그리운 날에
누가 내 이름를 부르거던
나 그의 가슴에 파도치는 사랑이 되리라

쓸쓸하고 또 쓸쓸하여
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싶은 날에
누가 우연처럼 내 이름을 불러주면
나 그에게 입맞추는 기쁜 노래가 되리라

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이름은
그 얼마나 쓸쓸하고 고독한가
아무도 만날 수 없는 하루는
또 그 얼마나 고요한 아픔인가

바람소리도 조용한 날에
정적을 깨고
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준다면
나 그에게 달려가 하나의 의미가 되리니...

새벽이 오는 소리에 맞추어 시 한편 올려보았습니다...
하루종일 아무도 날 찾는이가 없을땐 고요한 아픔을 아니 쓸쓸함과 고독을 더 느껴지는것같아요 그러한 날들이 회원들도 있으셨겠지요?
날 찾아주고 반겨주는 이가 있다는거에 고마울때가 많지요...많지요. 

Comments

zacs
갑자기 새벽에 리니지 달릴때가 생각나네요.. 
color
초~~~롱~~~이~~~..... 불러봤는데요.... 귀여운쪽에 더 가까우신거 같아여
오늘도 아자! 2 
김태준
태준아~ 
문의사항
그러는 슈바님은 왜 불러도 대답이 없으신지;;; 
★쑤바™★
누가 날 찾지않아...
내가 상대를 찾았는데..
불러도 대답없으면....
흠...아주 뻘쭘...+_+ 
초롱이
내이름을 불러보세요..아름답지 않나요?
오늘도 아자! 
mamelda
이름이 없어진지 오래... ㅜㅜ 
화이트
초롱이는 이쁜 아류 이름인데 ㅎㅎㅎ 
태권브이
가을이라 그런지 센티멘탈하신 분이 많군요^ ^ 
KENWOOD
초롱이~~~~~~~~~~~~~~~~~~~~~~~~~~님,,!!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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